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상큼하고 시원 매실짱아찌 만드는 방법

매실짱아찌는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인 전통적인 한국의 농수산물 발효식품입니다. 매실을 사용하여 만들며,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매실짱아찌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재료:
매실 (무설탕 매실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음)
설탕 또는 허니 (설탕과 허니를 혼용하여도 가능)

 

도구:
큰 그릇
깨끗한 작은 깡통 또는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
체 또는 물통 뚜껑

 

만드는 방법:
1.매실 씻기

신선한 매실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매실 표면의 더러운 부분이나 잎이 있는 경우 제거합니다.

2.매실 반쪽 절개

매실을 반으로 절개하고, 씨를 꺼내거나 껍질에 깊게 칼집을 넣어 씨를 제거합니다. 단맛을 원한다면, 껍질에 깊게 칼집을 넣을 필요 없이 매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설탕 또는 허니 추가

매실을 반으로 쪼갠 뒤, 그릇에 적당한 양의 설탕이나 허니를 넣고 매실을 얹어줍니다. 이때, 설탕과 허니를 혼용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4.절여두기

매실과 설탕(허니)이 잘 섞이도록 군데군데 둥글게 절여줍니다. 절여서 나온 물과 함께 매실짱아찌의 간장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5.물통에 담기

그릇에 절여둔 매실을 깡통 또는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줍니다. 이때 매실이 물통의 반 정도를 차지하도록 담아주면 됩니다.

6.물통 뚜껑 사용

물통 뚜껑을 이용하여 매실짱아찌가 바깥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해줍니다. 뚜껑에 구멍을 뚫어서 적당한 크기의 바늘을 꽂으면서 매실짱아찌가 발효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7.발효

매실짱아찌를 2주에서 3주 정도 발효시켜 줍니다. 주기적으로 바늘을 빼고 이산화탄소를 배출시켜준 후, 다시 뚜껑을 닫아 발효를 계속합니다.

8.맛 보기

매실짱아찌를 2주가 지난 후에 맛을 확인해봅니다. 만족스러운 맛과 향을 느낄 때까지 추가적으로 발효시킬 수 있습니다.

9.병에 담기

발효가 완료되면 매실짱아찌를 깨끗한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하면 오랫동안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발효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생성되므로 뚜껑을 닫았을 때 과도하게 팽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발효 중에 가끔 매실짱아찌의 표면에 흰 발효재가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매실짱아찌를 마시기 시작하면 좋습니다. 

매실짱아찌는 요리에 이용하거나, 냉면과 함께 맛있게 즐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